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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26회 정기총회 한국철도시설공단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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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27회 작성일 14-03-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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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2014. 2. 25.

존경하는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한봉석 회장님을 비롯한

철도신호가족과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제26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뜻깊고 귀중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회장님과 각 기관 및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2013년 우리공단은 많은 변화와 시련이 있었습니다.

신호제어처와 정보통신처가 하나의 처로 통합되었고

인천공항철도 연결선 신호시스템 문제,

국산화 및 각종 입찰 의혹 등 신호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협회를 비롯한 협력사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덕에 망포~수원 복선전철 사업 등 10개의 크고 작은 개통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신호설비 현대화를 위한 CTC 확충사업으로 '13년말 현재 선진국에 앞서는 82%의 CTC화를 달성하였으며,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고속철도 노후설비 개량사업 등을 차질없이 수행중에 있습니다.

금년에는 오송~광주송정간 호남고속철도를 비롯한

12개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며,

대구선 복선전철 신호설비 실시설계 등 설계 3건,

수도권고속철도 신호설비 등 공사 9건, 감리 6건, 구매 8건 등

약 2,913억원 규모의 신호분야 신규발주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금년도 예산 약 2,185억원의 55.2%를 상반기에 집행하도록 하여 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불선(일로~대불간 11.25km)에서 시험중인

무선통신기반열차제어시스템(KRTCS) 1단계 개발이

금년 7월 완료예정으로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호시스템 표준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실질적인 신호시스템 국산화의 원년의 해로 삼고자 합니다.

이제 철도는 비단 KRTCS뿐만 아니라 모든 시스템이 제4세대 통신인 LTE-R을 기반으로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뿐만 아니라 모든 신호인들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신호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창조경제, 정부 3.0, 공기업 정상화 등

많은 개혁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공단에 2.18일자로 부임하신 새로운 CEO께서는

- 모범적이고 공기업다운 책임경영 실천,

- 철도건설과 시설관리의 충실한 이행,

- 철도전문기관으로서 공단의 위상․역량강화,

- 저비용․고효율의 기술로 국외시장 개척,

- 최고의 철도품질을 추구하고 철도산업발전을 주도해 나갈 창의인재 양성,

- 진솔하고 열린 소통으로 상생의 조직문화 구현

을 강조한바 있습니다.

이에 공단은 신호분야의 100억원 이하 공사까지

시공능력평가금액으로 평가하고,

100억이상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규모의 1.0에서 0.5배로 완화하도록 입찰제도를 개선한 바 있고,

계약․발주업무 표준화, 발주정보 공개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과잉시설 방지 등 방만경영 요소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협회와 여러분들의 고귀한 의견을 들어 공생발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든 변화와 시련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는 우리 공단이 국가기관으로서 철도산업발전 및 기술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변화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공단이 정부의 철도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전문기관인 신호기술협회와 우리 신호인들 모두가 철도신호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한국철도 신호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26회 정기총회를 맞이한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와 철도신호가족 여러분들께 무한한 축하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2. 25.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장 임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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