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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제26회 정기총회 한국철도공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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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84회 작성일 14-03-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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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존경하는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한봉석 회장님!

그리고 협회 회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의 제26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렇게 뜻 깊은 날에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협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우리 철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한봉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코레일 전기분야 전 직원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철도 역사 이래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역 열차사고로 인해 그간 꾸준히 쌓아올린 안전에 대한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졌고, 용산 역세권개발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 악화와 함께 최장기 불법 파업이라는 오점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열악한 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신호분야는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신선이 개통되고 있으며 기존 설비의 개량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장애도 전년에 비하여 32%나 감소하였습니다.

매년 설비가 증가되고 있음에도 안전도가 향상되고 장치의 고장이나 열차운행 장애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신 신호분야 모든 분들께서 하나된 마음에서 이루어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989년 9월 18일 노량진∼제물포 간을 개통한 이후 114년이 지난 현재 철도영업거리 대비 CTC율이 78.9%가 되는 등 철도선진국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신호분야는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국제철도연맹에서도 인정하고 있듯이 우리 코레일은 세계 최고수준의 정시운행률과 안전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국민의 안전과 교통을 책임지는 참다운 공기업의 모습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이런 우리 코레일의 노력에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와 회원님들께서는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우리 코레일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국내 철도산업을 넘어서 대륙철도 시대의 주역으로서 신호분야가 앞장서야 할 시기입니다.

앞으로 중국과 시베리아를 거처 유럽까지 연결되는 철도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철도신호기술협회와 우리 코레일이 힘을 모아 신호분야의 발전을 선도한다면 우리가 새로운 철도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정기총회가 회원 상호간의 결속을 더욱 다지고 철도신호분야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기술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신호기술협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우리 코레일에도 애정어린 관심과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호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한봉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2. 25.

한국철도공사 전기기술단장 김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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