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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석 신임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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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02회 작성일 12-02-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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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그리고 회원사여러분

또,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

저는 협회 정관 제12조에 의거, 오늘 제9대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회장에 선출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회원여러분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서고 보니 회원님들의 정성과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탄탄하게 다져 온

우리 협회를 더욱 잘 운영하여야 하겠다는 각오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1989년 5월 철도청 산하 단체로 출발한 이래,

2005년 2월부터는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지정 및 위탁 받은 철도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철도신호 인력에 대한 유지, 관리와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철도신호에 대한 안전진단과 인증,

기술발전과 보급에 대한 여러 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120여년의 철도역사와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가 운영되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 맞는 신호협회의

역할을 위하여

저는 제 임기 중 다음과 같은 일을 추진코자 합니다.


○첫째, 국가기관에서 턴기로 발주하는 공사, 설계, 감리, 제조등 모든 신호설비의 입찰방법을

단독발주토록 추진하겠으며,

○둘째, 신호협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기술 및 자문회의 등으로 회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협회정책에 반영하겠으며,

  -협회내의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회원 상설 만남의 장소를 마련하며

  -신호기술자 전용의 인력시장 운영과

  -신호역사박물관을 설립하겠습니다.

○셋째, 신호관련 정부기관, 학계, 산업체, 연구소등을  규합하여 각 기관별로 상이한 신호설비의

 설비기준과 시스템등을 표준화하겠으며,

○넷째, 협회의 수입증대 방안으로 철도안  전법에 규정 된 인증제, 각종검사 등을 적극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러한 일들은 제 임기 중 모두 다 이루기는 벅찬 과제일수도 있습니다.

 
 협회는 여기 계신 회원여러분이 주인 이십니다.  주인의식으로 계속 저와 우리 직원들을 격려하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저도 이러한 과제의 수행을 위하여, 열과 성을 바쳐

최선을 다 하겠음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과 저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철도신호분야에 관한 기술 보급 및 열차의 안전운행으로 철도산업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부단한 노력과 긴축재정 운영을 통하여 협회의 숙원사업인 단독 사옥의 기틀을 마련하신

전임 윤권은 회장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후진 양성에 수고해 주시다, 이번에 퇴임하시는 이충부교수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원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아 온지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올 한해도 모두가 보람차고 기분 좋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오며, 가내 평안하시고 항상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 2. 22      한  봉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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