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주신 내ㆍ외 귀빈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국토해양부 이광희 철도기술안전과장님, 그리고 철우회 민척기 회장님, 한국철도공사 이유경 전기기술단장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근원 전기사업단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철도는 경부고속철도 제2단계 개통과 경춘선 전철화 개통 그리고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개통 등 많은 일들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2010년 11월30일에 경부고속철도 417km구간에 총21조원을 투입해 2단계가 개통되어 서울~부산 간을 2시간 18분에 주파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는 국가의 교통 SOC투자 패러다임을 도로에서 철도중심으로 바꾸어 2020년까지 철도의 투자비용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제2의 철도부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열차 안전운행의 핵심설비인 신호시스템의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철도신호의 핵심기술은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있어 국내 철도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신호시스템에 대한 표준화가 절실한 시점에 있습니다. 국내 철도시스템을 표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가R&D를 통하여 한국형 무선기반 열차신호시스템인 KRTCS를 표준화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기반을 갖추기로 하였습니다.

철도신호분야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하여 감개무량합니다.

저희 신호협회도 관련기관과 회원사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꾸준히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기업회원사가 603개사이며, 개인회원이 2776명으로 철도산업 건설 현장에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시행한 사업을 말씀드리면 철도안전전문기술자 교육을 7회에 202명을 수료 시켰으며, 사용전 검사 및 안전진단 4건을 시행하였으며, 열차제어기술의 선진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철도신호 표준품셈을 제ㆍ개정하였으며, 철도신호 노임단가 실태조사를 하였고, 철도안전전문인력의 자격관리에 대한 증명서를 3,800건 발행하였습니다.


2011년도 협회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 철도안전전문기술자의 교육을 8회에 거처 시행하겠습니다.

둘째 : 신호보안설비 표준품셈관리는 적용부서와 협의하여 시행하겠으며,

셋째 : 철도신호분야 노임단가를 조사하여 적용 가능토록 하겠고,

넷째 : 사용전 검사 및 하자검사, 안전진단을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시행하겠으며,

끝으로 : 철도안전전문인력의 자격관리에 대한 증명서를 발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ㆍ외 귀빈과 회원 여러분 !

협회의 임ㆍ직원들은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 철도산업이 더욱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시고,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2월 23일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회장 윤권은